분당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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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소입니다.
요약본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아빠소 나름대로 괜찮은 반전(?)을 선사한 이번 에피소드, <폭삭 속았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ㅎㅎ

엄마와 딸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동안의 아름다운 엄마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습니다.
남편과는 사별했지만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인생을 즐기는 엄마.

그 딸과 결혼을 하게 된 오늘의 의뢰인. 생각치도 못한 의심으로 탐정들을 찾아오게 됩니다 . 저희 아버지와 장모님 되실분의 불륜이 의심스럽습니다.
라는 쪼금은 뻔한 클리셰? ㅋㅋ 예전 사랑과 전쟁에서도 사돈끼리 그랬던거 본적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한 얼굴과 성형외과 의사인 능력을 가지고 여지껏 수차례 바람을 피웠던 의뢰인의 아버지 그덕에 어머니가 아주 속을 썩었음. 근데 아버지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걸린 여자들을 초토화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을 보고 반한듯한 아버지? 인플루언서인 예비 사돈에게 좋아요를 누름은 물론 공구때도 대량으로 구매하고 아주 호갱이 되어버린 의뢰인의 아버지 ㅋㅋㅋㅋㅋ

의뢰인은 아버지의 진료실에서 의심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맙니다.
아버지와 예비장모님의 의심스러운 대화. 사돈? 그렇게 부르지말라니까 오빠 허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둘의 수상함을 밝혀주세요 하고 탐정을 찾은 의뢰인.

탐정들은 바로 조사에 들어갑니다. 뒤를 밟은결과 데이팅앱에 미쳐서 여러남자를 만나고있던 예비장모. 뭐 사실 사별했겠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겠다. 사실 이런건 문제될게 없죠 ㅎㅎㅎ 그러나 하나 문제가 되었던건. 의뢰인의 아버지와 예비장모가 같은 대학교 같은 동아리 출신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이걸 왜 감추고 있었는지!

아버지가 어떤 여자랑 호텔방에 들어가는걸 봤다는 제보를 받고 의뢰인의 어머니는 의뢰인과 예비며느리까지 불러서 호텔을 급습합니다.
그 호텔방에서 제발 예비장모가 나오지는 않길 바랬던 의뢰인

허거거거거거거거거거걱 아들과 며느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호텔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아버지 며느리의 취향을 몰라서 예비사돈의 도움을 받았을뿐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쩝...........그런걸 왜 이런 공간에서 말도없이 저 둘이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정말 결백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두분이서 같은 대학교를 졸업하셨고... 아시는 사이라면서요? 라고 의뢰인이 물어보니까 의뢰인의 아버지는 가슴속에 품었던 첫사랑으로 아직 두근대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미 예비장모는 기억저편에서 완전 잊고 있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사실이 챙피해서 나만 기억하는데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감추었다고 얘기해요 ㅎㅎㅎㅎ 의뢰인의 의심은 그냥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것인가?

탐정들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예비장모와 아버지의 관계 외에 결혼을 할 약혼자에게 항상 수상한 남자가 따라붙는것이 발견되고 그남자와 대면을 해서 조사하게 됩니다 또한번 충격적인 사실. 이 남자는 이미 약혼자와 사귀고 있는 사이이며 그때 같이 보냈던 뜨거운 밤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헐............. 근데 스토커가 개그맨 이용진씨를 많이 닮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남자는 전혀 모른다는 약혼자. 결국 삼자대면을 합니다.
데이팅앱에서 만났잖아요, 그때 우리 호텔방에서 좋았잖아요. 지은씨도 나 좋아하잖아요. 이결혼 하면 안되잖아요. 라며 주장하는 이용진. 아니 스토커. 하루 같이 보내는동안 이 스토커는 약혼녀의 요청대로 안대를 쓰고 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데이팅앱. 벌써 수상하네요. 아무리 남자에 미쳤어도. 딸의 사진으로 이런 장난을 친걸까요 ㅠㅠㅠ

한창 삼자대면인중에 약혼자의 계정으로 이용진에게 도착한 메시지. 역시 누군가 약혼자의 사진을 앞세워 몰래 데이팅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그 범인을 찾을수 있는 기회. 덫을 놓고 다시한번 그 호텔방에서 그 상대가 나타나길 기다리는데. 과연 철없는 인플루언서 예비장모..........................................일까 했는데

띠용............................... 나름 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상쾌한 반전 예비장모가 아니라 의뢰인의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플루언서 사돈한테 아주 좋은거 배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팅앱 사용법을 배워서 사용해보려는데 본인얼굴을 올리니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예비며느리 사진을 올려서 겁도없이 모르는 남자와 만남까지 ㅠㅠ 다만 실물을 공개할수 없었기에 예비며느리가 움직이는 장소에 남자를 오게 해서 안심을 시키고. 중요한때에는 남자에게 안대를 씌우고 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너무 외로워서 그랬다고 울부짖는 의뢰인의 어머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용서하고 서로를 이해해서 다시 마주할날이 올까요? 라는 마무리멘트. 경찰이나 형사가 잠복하는것보다 훨씬 더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뛰어난 탐정들의 이야기. 탐정들의 영업비밀 2탄, (어머니에게) 폭싹 속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