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의 상상력과 추리력을 깨우는 "뿅아리 탐정과 알조수 1"_다산어린이 신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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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
평소 탐정 소설과 추리 장르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함께 『뿅아리 탐정과 알조수 1』 을 함께 읽었습니다.
이 나이 때 아이들은 책이 너무 두껍거나 글씨가 작으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스러워 하곤 하잖아요?(저희 아이만 그럴까요....) 책 표지부터 너무 귀엽고 휘리릭보니 글자 크기도 시원시원하고 적당해서 아이가 부담없이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표지를 열면 주미 작가님의 친필 사인도 수록되어 있어서 읽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답니다
이야기는 빵집 사장님이 사라져서 뿅아리 탐정 찾아온 람찍(빵집 직원)의 등장으로 시작되는데요.
뒤이어 다른 가게 사장님들이 추가로 연쇄 실종되면서, 뿅아리 탐정단이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기 시작합니다.
남겨진 전단지, 편지, 카드를 힌트로 어디론가 사라진 세 명의 캐릭터들의 공통점이 들어나면서 찾게된 범인은~! 저도 같이 보면서 종적을 감춘 캐릭터들이 어디 있을지 흥미롭더라고요.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하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미로퀴즈 같은 맞춤형 요소도 있어서 아이가 훨씬 더 몰입해서 읽는 것 같았습니다.
책 앞쪽에 수록된 '마을 지도'를 활용하면서 아이는 책을 읽을 때마다 "여기가 빵집이니까… 다음은 이쪽인가?"라며 지도를 앞뒤로 왔다 갔다 넘겨보았습니다. 단순히 글로 된 정보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 내용과 지도를 보면서 후보지들을 추려나가더라고요.
앗 그런데 책을 읽다가 나가야하는 시간이 되버렸는데 꼭 챙겨나가겠다고 하더니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채 틈틈이 읽더라고요 ㅋ 곧 범인이 나올 타이밍이었고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집중이 잘 된거 같아요.
범인이 도망치려는 순간의 알 조수의 활약 ㅋㅋㅋ 어떤 알일지 궁금했는데 보다가 빵 터졌네요 ㅋ 알 조수는 어떤 알이려나 궁금한 분들은 꼭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전 다시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책의 마지막 부분 '탐정조수일기' 코너도 사건을 해결한 뒤 정리하는 형식을 빌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준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재미와 인성 교육 둘다 잡은거 같아요.
저희는 써보지는 않고(쓰기 싫어하는 아이라....) 대화해봤는데 저희 아이는 첫번째는 지문, 두번째는 자기도 그랬을거 같다고 하고 세번째는 주의깊게 들어야한다고 말하더라고요.(제발 엄마 말 좀 잘 들으라고 했고요 ㅋㅋㅋ) 네번째는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고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원론은 잘 알고 있는거 같으니 옆에서 실천하도록 더 잘 가이드해 줘야겠다고 느꼈답니다.
탐정 문을 연 쿠쿠가 누구일지 무슨 신문기사가 나온걸지 궁금해지는 마무리였습니다. 2편도 기대된다고 2편 나오면 꼭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뿅아리 탐정과 알조수 1』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잡아주고, 스스로 생각하는 추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기 좋았답니다. 추리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추리물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평소 두꺼운 책 읽기를 머뭇거리는 아이들도 쉽게 챕터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