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Keeppley] 코난 - 카페 포와로 탐정사무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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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설명서가 한글이 아니네?ㅋㅋㅋㅋ 너무 오래돼서 환불도 안된다고요?!
그렇게 시작부터 난관 에 봉착하는데... 쉬워 보였던 인물 레고 가 생각보다 잘 안 끼워진다. 팔 끼 우다가 잠시 포기함. 집게처럼 벌어진 곳을 눌리게 힘을 주면 잘 끼워진다는 걸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알아냄. 손가락 너무 아프다.
그렇게 1층을 2인, 3시간 정도 걸려서 겨우 완성 했다. 생각보다 디테일이 살아있음. 작은 소품들도 많고, 굳이 이걸 왜 나눠놨는지 모르겠는 부분도 있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다. 그리고 2층 사무실은 일단 다음으로 미룸. 오늘의 에너지는 이것으로 끝이라고?
찬장 문이랑 카페 입구랑 열수 있는 문이란 문은 죄다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놀았다. 이게 뭐라고 재밌나.
다음날 2층에 도전 . 이제 인물 레고 팔 끼우는 건 전문가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손가락은 아프다.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손발이 척척 맞아 좀 더 수월하게 끝났다. 그리고 자잘한 소품은 카페에 비해서는 많지 않아 꽤 쉽게 끝난 것 같음. 다 끝내놓고 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사무기기들이 꽤나 귀엽다. 서랍이랑 책장 다 열수 있고, 유명한 탐정님 책상 서랍 에는 선물 상자 도 들어있다. 부인 주려고 모셔둔 걸까 싶기도 하고? 1층보다 열고, 닫고, 돌리고, 할게 더 많은 것 같음.
그렇게 1, 2층을 합쳤다. 다시 나눠야 하기에 꽉 낀 건 아니지만, 대충 얹어서 느낌만 봄. 꽤 그럴싸하다. 천장이 너무 낮아서 1층 카페는 거의 암흑이라, 핸드폰 조명을 켜고 찍었다. 보니까 한 층이 더 있는 것 같던데, 그건 약간 틀만 있는 거라 조금 고민됨. 혹시 나중에 또 할인하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어차피 사놓고 몇 년 묵히는 거, 천천히 맞춰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