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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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보다는 드라마 '눈이부시게', '나의해방일지'의 메인연출가로 더 잘 알려진 김석윤 감독의 영화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관한 정보를 여기 등장하는 출연진 위주로 정리해 본 포스팅입니다.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은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을 위해서 맨마지막에 적었어요.
조선1을 시작으로 시리즈가 총 3편이나 나왔는데, 순서대로 제목을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 (한지민) 조선: 자취를 감춘 놉의 딸 (이연희) 조선: 흡혈괴마의 비밀 (눈물의여왕 김지원) 조선1은 김탁환 작가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했고, 이후 후속편은 원작 없이 기획된 내용들입니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정조 집권 시대의 18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짓을 알아챈 왕이 믿을만한 자를(김명민) 불러다가 탐정이라는 관직을 주고 사건의 배후를 찾아내라 은밀히 지시했다는 전개였어요.

근데 이 탐정이라는 자가 똑똑한 건 맞는데 은근히 허당끼가 다분한 사람이라는게 극중 코미디의 컨셉이었습니다. 웃기진 않았지만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 출연진을 살펴보면

주연진으로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이 등장해요. 조연배우는 최무성, 이재용, 예수정, 우현, 정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 출연진에 단역으로 정재성, 최재섭, 지승현 등이 나왔어요. 근데 이 작품은 유난히 스틸컷이 죄다 주연배우 셋만 찍혀있음. 작중에서 최무성은 김명민이랑 따로 떨어져서 조사를 진행중인 친구로 나오고, 많이들 예상하셨겠지만 이재용 아저씨가 악역으로 나옵니다. 나머지 출연진 배역은 감상하기 전에 정보만 참고하려고 들어온 이웃님들을 위해서 노스포할게요

그밖에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 정보는

영화관에서의 개봉은 2011년 1월 27일이었는데요, 공식적으로 표기된 장르는 코미디/미스터리지만 실상 분위기는 그냥 코믹 활극에 가깝습니다.

제목에 조선이 들어갔지만 뭐 그럴듯한 추리는 없어요. 원하는 플롯으로 이끌어 갈 목적의 짜맞추기식 단서들일 뿐. 관람등급은 12세이상, 러닝타임은 115분입니다.
이어서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 정보를 몇가지 더 말씀드리면 극장에서 상영될 당시 누적관객수는 478만명을 기록했어요. 저는 작품성에 비해서 꽤 많이 모았다고 생각해요. (왓챠피디아 평균 별점 3.3/5점) 제작사는 청년필름 및 위더스필름, 배급은 쇼박스. 현재 조선1을 볼 수 있는 ott는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왓챠, 웨이브가 있습니다.

조선 각시투구꽃의 비밀 결말은

한지민의 정체는 사실 죽은 줄 알았던 임판서의 조카며느리였던 게 밝혀집니다. 진짜 한객주는 오달수였고요.

전부터 그녀의 올곧은 의지와 저력에 감명받은 진짜 한객주(오달수)는 겉으로 보기엔 임판서가 걱정 없이 나랏돈을 빼돌릴 수 있도록 그가 돈을 비싼 그림으로 바꿔가는 식의 탈세를 도와줬지만, 그 내역을 기록한 장부는 끝까지 임판서에게 내어주지 않고 있었어요.
일전에 임판서가 보낸 자객의 위협으로 벼랑 끝에서 죽을뻔한 조카며느리가 눈에 띄지 않게 숨어지낼 수 있도록 자기 신분을 내어주어 평소에는 그녀가 상단에서 생활했고, 가끔 임판서가 찾아왔을 때는 자기가 직접 대면했음이 드러납니다.
나중에는 임판서의 악행을 알아차린 주인공이 임금에게 서신을 보내 군사들이 제때 도착, 나름 사이다적인 해피엔딩을 보여줬습니다. 밑에는 결말의 하이라이트를 잘라서 실은 무비클립이에요

조선1 결말의 마지막장면에서 조카며느리는 그간 보살펴준 노비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나라로 떠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쿠키영상 격으로 청나라에서 오달수와 조우한 김명민이 아씨를 꼭 만나야겠다며 후속편을 암시했었죠 조선1 정보글은 씨네필 백현지, 출연진 스틸컷의 출처는 배급사. movie with Cinema